안산 선부역 인근서 '묻지마 폭행' 40대 체포…경찰, 테이저건 쏴 제압

2026-03-12 09:14

특수협박 및 폭행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폭행 등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폭행 등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폭행 등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서 묻지마 폭행 협박 사건 벌어져

A 씨는 최근 교통사고로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인근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외출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 씨에게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역 길가에 주차된 차량 운전석에 있던 40대 B 씨를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리고 이를 목격한 인근 약국의 30대 약사 C 씨가 자신을 말리자 근처 카페에 들어가 빵칼을 들고나와 C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피해자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약 10분간 대치했다. 경찰은 설득에도 A 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 4발을 발사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의 범행으로 B 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C 씨는 위협당한 뒤 도망쳐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범행 저지른 A 씨에게 테이저건 발사

최근 이른바 묻지마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별한 원한이나 분쟁 없이 불특정 다수를 향해 폭력이 가해진다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더욱 크다. 이런 범죄와 관련해 범죄 예방 체계, 지역사회 안전망 전반을 함께 점검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