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아동보호시설 종사자와 간담회… 현장 의견 수렴

2026-03-11 17:27

아동학대 예방·보호체계 개선 논의… 지역 협력 강화

대전 동구가 11일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시설 종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 사진=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11일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시설 종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 사진=대전 동구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동구가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시설 종사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동구는 11일 지역 내 아동보호·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보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실제 아동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아동 보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의심 사례의 조기 발견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치료 지원 확대, 재학대 예방을 위한 보호자 상담 및 양육 지원 프로그램 강화, 민·관·학 협력 기반의 아동 보호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개선안을 제안했다.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해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사안은 정책에 반영하고, 장기적인 과제는 향후 아동 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해 약 1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위기 아동 발굴, 예방 캠페인,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운영, 보호시설 지원, 유관 기관 협력 대응, 맞춤형 사례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