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11일 봄철 참진드기 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매년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참진드기의 개체수가 1~2월 대비 3월에 10배 이상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기온이 더욱 상승함에 따라 참진드기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거의 없고, 한 번 감염되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양말을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외 풀밭에 눕는 행위는 피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참진드기 물림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며 “물린다고 해서 모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린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