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졸업생들이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신규채용 축소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바늘구멍’이나 다름없는 교원임용시험에 잇따라 합격하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유아교육학과 윤채은 졸업생은 전라북도교육청 수석 합격을, 이하은 졸업생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차석 합격을 차지해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과 전폭적인 지원 시스템을 주목받게 했다.
영예의 합격자들은 윤채은씨(20학번)와 이하은씨(16학번)를 포함해, 송화영씨(19학번, 전남), 표소진씨(20학번, 전남), 유다빈씨(19학번, 경기도) 등 유아교육학과 출신 5명이 국공립유치원교사에 합격했다. 또 간호학과 졸업자인 박지영씨(20학번) 와 홍예람씨(20학번)가 각각 전남과 충북교육청 보건교사에, 뷰티미용학과 출신 정아름씨(08학번)가 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해 교사로서의 꿈을 펼치게 됐다.
교직과정을 운영하는 이들 학과들은 매년 임용자를 배출,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경쟁력과 함께 학교 당국의 체계적인 지원책을 입증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학과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체계적인 임용고시 준비 지도와 단계적인 학습 지원의 결실로 평가된다.
유아교육학과는 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전공 심화 지도, 정기적인 모의시험 운영, 개인별 맞춤 피드백 및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3, 4학년 대상 ‘임용고시반’운영을 통해 누리과정 및 유아교육론의 핵심 개념을 파악하는 이론정립 교육,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이나 수차례 모의고사를 무상으로 실시하는 한편 1차 합격후에는 학과 교수진을 비롯한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위원 역할을 맡아 ‘수업 실연’ 및 심층 면접 실시 등 일대일 피드백을 통해 수험생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동안 국가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여온 간호학과는 준비 과정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받는 임용시험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마련한 뒤 우수학생을 중심으로 고난도 임용시험 준비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교직과정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2학년 재학 중 성적과 인적성 검사를 통해 교직 이수 예정자를 선발하는 ‘교직 예비 후보군’을 꾸려 일반 병원 실습 외에도 학교 보건실의 실무 실습을 진행해 학교 현장의 감각을 익히는 차별화된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지역 <유치원교사임용시험>에서 수석의 영예를 추지한 윤채은씨는 “체계적인 학과 지도와 교수님들의 세심한 조언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사로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합격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윤민아 유아교육학과장은 “매년 공립 유치원 임용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노력과 함께 학과와 학교 당국이 삼위일체가 돼서 현장 중심 교육과 임용시험 대비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