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SNS 서포터즈 ‘해랑 13기’ 출범…K-관광 도시 매력 세계에 알린다

2026-03-11 08:31

- 블로그 8명·숏폼 영상 10명 등 18명 활동…외국인 서포터즈도 첫 참여
- 글·사진·영상으로 해운대 관광·축제·구정 소식 홍보 ‘민간 홍보대사’ 역할

부산 해운대구가 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민간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민간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 해운대구가 SNS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민간 홍보단을 출범시켰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6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SNS 서포터즈 ‘해랑 13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총 18명으로,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는 블로그 서포터즈 8명과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영상 서포터즈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해운대 관광지와 축제, 문화행사, 생활정보 등 다양한 지역 소식을 취재해 글과 사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해운대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랑’은 ‘해운대랑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해운대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4년부터 SNS 활동이 활발한 시민을 선발해 해랑 서포터즈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13기에서는 변화한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영상 제작 인력을 확대했다. 텍스트 중심 콘텐츠에서 숏폼 영상 중심으로 이동하는 SNS 환경을 고려해 영상 서포터즈 비중을 높였다.

또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서포터즈 4명을 선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냉, 러시아 국적의 부산 거주 외국인들이 참여해 영어와 자국어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해운대의 관광 매력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가 채택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조회수와 반응이 높은 콘텐츠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연말에는 활동 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랑 서포터즈는 해운대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해운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K-관광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