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전남 기초재단 최초 ‘행정 디지털 전환’ 쾌거~ SaaS 공모 선정

2026-03-11 02:43

10일 행안부·지능정보원 주관 ‘공공부문 민간 SaaS 이용지원 사업’ 선정 공식 발표
클라우드 기반 통합 ERP 도입으로 초기 구축비 3천만 원 절감 및 행정 투명성 대폭 제고
구종천 대표이사 “중앙부처 공모 발굴로 재정 자립성 높이고 핵심 문화 사업에 역량 집중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전남권역 기초 문화관광재단 최초로 정부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에 선정되며, 선진화된 스마트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체 전산망 구축 방식을 탈피해, 민간의 우수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를 행정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전경
화순군문화관광재단 전경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10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공공부문 민간 SaaS 이용지원 사업’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클라우드 ERP 도입으로 ‘행정 효율·예산 절감’ 두 마리 토끼 잡아

이번 공모사업의 핵심은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촉진에 있다. 재단은 국비 지원을 통해 ‘하이퍼테크’가 개발한 공공기관 전용 ERP(전사적 자원관리) 서비스를 전격 도입한다. 이를 통해 분산되어 있던 급여, 예산, 결산 등 주요 회계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통합 관리하게 된다.

도입 효과는 즉각적이다. 서버 등 물리적 시스템 구축 단계가 생략되면서 약 3,000만 원의 초기 매몰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표준화된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절차가 체계화됨에 따라 회계 투명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구종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클라우드 행정 시스템 도입은 불필요한 행정 소요를 줄이고, 조직의 역량을 본연의 임무인 화순군 문화관광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국비 공모사업 발굴을 통해 재단의 재정 건전성과 자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