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호 광주시의원 예비후보, “광주·전남 통합 시대, 남구가 메가시티 중심축 될 것”

2026-03-11 00:30

10일 남구1선거구 출마 공식화 및 생활 SOC·교통·도시재생 아우르는 매머드급 공약 발표
국회·광주시·남구 관통한 ‘행정통’ 강점 부각… “구도심-신도심 균형 발전 이끌 적임자”
주월권역 BRT·트램 등 광역 교통망 구축, 월산동 도시재생 투트랙 전략으로 표심 정조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의회 남구1선거구에 도전하는 박철호 예비후보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초광역 어젠다와 ‘생활 밀착형 인프라 개선’이라는 지역 현안을 정교하게 엮어낸 정책 승부수를 띄웠다. 국회와 광역·기초단체를 두루 거친 탄탄한 행정 경험을 내세워, 남구를 새롭게 출범할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전략적 행보다.

박철호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는 구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만큼 고도의 균형 잡힌 행정력이 필요한 곳”이라며, 남구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구도심 재생의 ‘투트랙 실용주의’

박 예비후보의 공약은 철저히 ‘인프라의 실질적 개선’에 방점이 찍혀 있다. 우선 다가오는 행정통합 시대에 대비해 남구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월 생활권을 중심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도시 트램 도입, 광역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통 지도를 완전히 새로 그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동시에 구도심 활성화의 핵심 타깃으로 ‘월산동’을 정조준했다. 중단된 월산권역 우·오수 분리사업의 조속한 재개와 행정복지센터 신축, 복합 문화·생활 거점 조성을 통해 슬럼화 우려를 불식시키고 자생적 상권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방정치는 거창한 이념 구호보다 치밀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한 생활 속 변화가 핵심”이라며, “말이 아닌 구체적인 예산 확보와 실질적인 결과로 남구의 변화를 증명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예비후보가 굵직한 거시 정책과 세밀한 마이크로 공약을 동시에 제시하며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