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JYP는 “박진영 씨가 3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진영은 아티스트로서의 크리에이티브 활동, 후배 아티스트 육성 그리고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박진영은 향후 "K팝 산업에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 박진영은 이재명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 위촉됐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문화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위원회에는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중문화의 해외 진출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당시 박진영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인 회사 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K팝과 후배들을 위해 제안을 수락했다"며 "어떤 진영에도 속할 마음이 없고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