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지역 최초 24시간 ‘화상치료센터’ 개소

2026-03-10 15:06

화상 전문 치료 인프라 구축 24시간 운영 환자 불편 해소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 중증 화상 환자 전문적 치료기관으로 발돋움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최초 24시간 ‘화상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축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서 네반째 손경옥 병원장)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최초 24시간 ‘화상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축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서 네반째 손경옥 병원장)

[경북=위키트리] 이율동 선임기자= 경북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최초 24시간 ‘화상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지난 9일 병원 내 화상치료센터에서 개소 축복식을 갖고 중증 화상 전문 진료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시장 권한대행),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 본부장, 손희권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최해곤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김형철 건설도시위원회 의원,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 권숙현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장, 김정임 포항시남구보건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화상치료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그동안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중증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의료기관이 부족해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철강 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등 주요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화상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전문 치료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성모병원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24시간 화상치료센터 운영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화상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응급실, 수술실, 입원병동,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화상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화상 진료 체계를 운영해 왔다.

손경옥 포항성모병원장은 “이번 화상치료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내 화상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환자중심의 의료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