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홀몸 어르신 영양·정서 돌보는 ‘온기밥상’ 운영

2026-03-10 13:52

건강 식단 교육부터 요리 실습까지… 독거노인 식생활 개선 지원

지난해 진행된 ‘온기밥상’ 사진 / 유성구
지난해 진행된 ‘온기밥상’ 사진 /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성구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잠건강나눔센터에서 독거노인의 영양 관리와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온기밥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독거노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유성구는 균형 잡힌 식단 관리 방법을 배우고 함께 음식을 만들며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홀몸 어르신 72명으로, 상반기(3~4월)와 하반기(9~10월) 두 차례로 나눠 각 6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참여해 저지방·저나트륨·저칼로리 조리법 교육을 진행하고, 영양 균형을 고려한 요리 실습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 이론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요리 실습 과정에서 만든 음식은 개인별로 포장해 가정에서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교육 효과를 일상 식생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다 함께 요리하고 식생활 정보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