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차세대 ‘백신·바이오 허브’ 굳히기 나섰다~2027년 국비 1,058억 확보 선제 대응

2026-03-10 03:54

9일 이호범 부군수 주재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첨단 신약·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25건 등판
차세대 항암면역치료 플랫폼(50억), 펩타이드 첨단신약 개발(62억) 등 R&D 고도화 집중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67억) 지속 추진… “정부 예산 편성 논리 부합하는 전략적 접근 당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차세대 백신·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쥐고 폐광지역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리기 위한 ‘2027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의 막을 올렸다. 정부의 정책 기조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첨단 의료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형 국책 사업들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화순군은 “9일 이호범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25건을 포함해 총 86건, 1,058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 마스터플랜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 첨단 바이오 R&D 인프라 집중 투자

발굴된 신규 사업의 핵심은 단연 화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인 ‘의료·바이오 R&D 고도화’다. 군은 ‘차세대 항암면역치료를 위한 융합형 뉴 모달리티 플랫폼 개발(50억 원)’을 신규 건의하며 첨단 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진행 중인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2억 원)’과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50억 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67억 원)’을 통해 산업 구조 개편에 따른 지역 경제의 연착륙도 함께 도모한다.

이호범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정부의 예산 편성 동향을 정확히 꿰뚫고, 중앙부처를 설득할 수 있는 치밀하고 논리적인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화순군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현안 사업들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발굴과 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