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예비후보, 광주서 민형배 의원 규탄 1인 시위… “문체부 이전 공약 철회하라

2026-03-09 19:40

민형배 의원 사무실 앞 항의서한 전달 시도… “중앙부처 이전, 선거용 공약으로 다룰 사안 아니다”
“해수부 이전 논란에 세종시민 상실감 큰데 또 문체부 이전 거론”… “행정수도 완성 원칙 훼손” 주장

고준일 예비후보, 광주서 민형배 의원 규탄 1인 시위… “문체부 이전 공약 철회하라 / Ai 생성 이미지
고준일 예비후보, 광주서 민형배 의원 규탄 1인 시위… “문체부 이전 공약 철회하라 / Ai 생성 이미지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고 예비후보는 항의서한에서 “문체부는 특정 지역 선거를 위한 정치적 전리품이 아니며, 중앙부처 이전 문제는 국가 행정의 효율성과 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큰 원칙 속에서 신중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문제로 세종시민들이 큰 상실감과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 또다시 문체부 이전이 거론되는 것은 39만 세종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부처를 하나씩 떼어가는 방식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길이 아니라 행정수도를 해체하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는 어느 정치인의 선거 전략에 따라 흔들려도 되는 도시가 아니다”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위에 세워진 세종시를 선거용 공약 대상으로 삼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고준일 예비후보,  ‘문화체육관광부 광주 이전’ 공약에 대한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광주 민형배의원 사무실 방문 / 고준일 예비후보 켐프
고준일 예비후보, ‘문화체육관광부 광주 이전’ 공약에 대한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광주 민형배의원 사무실 방문 / 고준일 예비후보 켐프

고 예비후보는 민 의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광주 이전 공약의 즉각 철회 ▲이번 발언으로 상처받은 세종시민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 ▲향후 중앙부처 이전 문제를 선거용 공약으로 소비하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행정수도는 선거용 경품이 아니며, 세종시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세종시민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