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교육 시장…11% 성장한 교육 시장 속 뭉칫돈 쏠리는 곳

2026-03-09 17:12

메가스터디교육, 11% 상승으로 교육 브랜드 평판 1위 차지

3월 교육 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메가스터디교육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디지털대성과 웅진씽크빅이 뒤를 이었으며 전체 교육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나타내는 빅데이터 규모는 전월 대비 11.24% 상승한 1034만 4288개로 집계됐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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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평판연구소는 2월 9일부터 한 달간 국내 교육 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 지수를 산출했다. 지난 2월 기록된 929만 9195개의 빅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시장 규모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교육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기류가 감지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동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참여 가치, 소통 가치, 소셜 가치, 시장 가치, 재무 가치 등 다각도의 데이터 분석을 거친다.

이번 분석에는 정성적인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지표와 오너 리스크 데이터가 통합적으로 반영됐다. 브랜드평판지수의 세부 항목인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는 각각의 가중치를 통해 최종 점수로 환산된다. 2026년 3월 교육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는 메가스터디교육을 필두로 디지털대성, 웅진씽크빅, 멀티캠퍼스, 대교가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비상교육, 크레버스, NE능률, 정상제이엘에스, 아이비김영, 메가엠디, YBM넷, 아이스크림에듀, 골드앤에스, 이퓨쳐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기록한 메가스터디교육은 참여지수 4만 4203, 미디어지수 8만 5178, 소통지수 17만 1113, 커뮤니티지수 4만 6566을 기록했다. 특히 시장지수에서 153만 9955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확보하며 전체 브랜드평판지수 201만 189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인 180만 4271과 비교해 11.41% 상승한 수치로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지는 양상을 보였다.

디지털대성은 전체 평판지수 105만 9577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달 96만 4676 대비 9.84%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렸다. 사회공헌지수에서 14만 9294를 기록해 공익적 활동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 웅진씽크빅은 참여지수 6만 712, 소통지수 18만 4372 등을 합산해 총점 103만 3424를 획득했다. 지난 2월 89만 1704였던 지수가 15.89% 급등하며 상위권 기업 중 눈에 띄는 상승폭을 나타낸 점이 특징이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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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는 브랜드평판지수 99만 480으로 분석되며 4위를 유지했다. 지난달보다 2.16% 소폭 상승한 수치다. 5위를 기록한 대교는 참여지수 2만 4435, 미디어지수 10만 1647, 사회공헌지수 27만 1100을 기록하며 총점 98만 9757로 분석됐다. 대교의 경우 지난달 84만 3255 대비 17.37%라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상위권 진입을 가속화했다.

한국기업 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교육서비스 상장기업 카테고리 전반에서 브랜드 소비와 이슈, 소통 지표가 고르게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세부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소비는 23.73%, 브랜드이슈는 9.77% 증가했다. 브랜드소통과 브랜드공헌 지표 역시 각각 24.10%, 14.94% 상승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사회적 책임 활동이 소비자 평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시장 지수 또한 8.00% 상승하며 교육 시장 전반의 활기가 데이터로 증명됐다.

교육 서비스 기업들은 단순한 강의 제공을 넘어 AI(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학습 솔루션 도입과 ESG 경영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 패턴이 갈수록 정교해짐에 따라 평판 분석에 사용되는 빅데이터의 양과 질도 매달 확대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월 9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분석 결과로 국내 교육 시장의 현주소와 각 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투영하고 있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