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 울릉도 합동 도서방어 훈련 전개

2026-03-09 16:53

1함대 118전대,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일대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도서방어 훈련 실시
적 침투상황 부여 실전적인 훈련 진행…합동 작전절차 숙달, 통합방위태세 확립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일대에서 열린 해군1함대 118전대 합동 도서방어훈련에서 통합기동타격대가 작전회의를 열고 있다. / 부대 제공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일대에서 열린 해군1함대 118전대 합동 도서방어훈련에서 통합기동타격대가 작전회의를 열고 있다. / 부대 제공

[경북=위키트리] 이율동 선임기자=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 118전대는 9일 울릉도 내수전발전소 일대서 ‘2026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 일환으로 합동 도서방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울릉도 지역의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해군 118전대와 공군 319대대,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울릉군청 등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敵) 특작부대 요원이 해상을 통해 울릉도에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18전대는 적이 내수전발전소 방향으로 접근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통합기동타격대를 출동시켰다. 동시에 동해해경서 울릉파출소는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연안을 탐색하고, 울릉경찰서는 인근 교차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수상한 인원을 식별했다.

출동한 통합기동타격대는 수색 중 적 침투 흔적을 발견하고, 침투세력을 추적 및 제압했다. 이어 소지품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 물품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절차를 진행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118전대장 유승욱 대령은 “국가전략도서인 울릉도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도내 유관기관들과의 합동작전은 필수적이다” 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