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역량 강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구직 기술(Hard Skills)과 심리적 회복탄력성(Soft Skills)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투트랙(Two-track) 교육 지원’이 핵심이다.
보성군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와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2026년 1차 보성군 청년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 데이터로 입증된 ‘맞춤형 역량 강화’ 성과
보성군의 청년 정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문을 연 보성군 청년센터는 지난해 AI와 금융 등 5개 분야 16개 과정을 운영해 총 416명의 청년을 교육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대비반’을 통해 참여자 3명이 국가등록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청년강사 육성 프로그램’으로 3명의 로컬 강사를 직접 배출하는 등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 성과를 거뒀다.
◆ 2026년 청년 수요 반영한 14개 특화 과정 운영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14개의 고도화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아카데미에서는 소규모 그룹 면접 특강과 면접 메이크업 등 실전형 취업 교육과 함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한 심리 탐색 및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군 청년 정책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 AI 활용, 면접 특강 등 수요자 중심의 커리큘럼을 대폭 강화했다”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