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아이들 꿈 응원합니다”~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들의 따뜻한 ‘십시일반’

2026-03-09 01:39

3일 서귀포여고·대신중에 장학금 총 600만 원 전달… 경제적 어려움 겪는 학생 격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호주머니 털어 모은 기부금,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훈훈한 나눔’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맘껏 꿈 펼치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 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아이들이 팍팍한 현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제주 서귀포 지역 학생들의 힘찬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8일 “미래 세대 육성을 돕기 위해 지난 3일 서귀포여자고등학교와 대신중학교를 찾아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호주머니 털어 만든 ‘10년의 디딤돌’

이번 장학금은 외부 예산이 아닌,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조성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들의 따뜻한 나눔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잊지 않고 이어져 오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이 알음알음 모여 만들어진 이 장학금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귀포 지역의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웃어 보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