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군민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옆과 뒤를 돌아보지 못한 우를 범했을지도 모릅니다. 혹여라도 서운함이 있으셨다면 넓은 마음으로 안아 주시길 바랍니다.”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3년 9개월간의 군정 여정을 되돌아보며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소회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군수는 8일 SNS를 통해 “장흥의 변화와 군민의 행복에만 집중했던 군정을 뒤로하고,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민심의 거친 광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격려도, 질책도 모두 장흥 발전의 에너지”
그는 장흥군청에서 보낸 시간을 ‘너무나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회상하며, 발전을 향한 조급함에 미처 챙기지 못했을 군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제도권의 집무실을 벗어나 현장 속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김 군수는 “이제 수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뿐만 아니라 매서운 비난과 질책의 목소리까지 모두 소통하고 수용해 장흥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에너지로 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