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최근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하고,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일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의료·요양·복지·보건 분야 기관 관계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2026년 통합 돌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지역 내 분산된 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운영된다.
협의체 위원장인 조현일 시장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경북권역 재활병원, 노인·장애인복지관, 재가노인 통합 지원 센터, 지역 의료 돌봄 분야(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간호사 회)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 이후 열린 제1차 정기회의에선 부위원장 선출, 통합 돌봄 추진 배경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2026년 통합 돌봄 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실행계획에는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방문 진료 및 건강관리 연계, 일상생활·이동·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또 대상자 발굴 체계의 표준화, 기관 간 정보 공유, 서비스 중복 방지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경산시 통합 돌봄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시설이 아닌 ‘자기 집’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통합 돌봄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며 “현장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경산형 통합 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