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보 발령

2026-03-06 10:53

종교시설·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범죄 확산
대전소방 “보조금 미끼 거래 유도는 모두 사기”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 지역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종교시설, 숙박시설,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으로 위장해 소방용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달 4일 유성구의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대전소방본부 직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공기호흡기 등 소방용품을 구매해야 하며 본인을 통해 구매 시 보조금 지원 혜택이 있다”는 전화를 받았으나, 이를 수상히 여겨 관할 소방서에 확인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소방본부는 특정 업체를 지정해 물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보조금을 조건으로 거래를 유도하는 행위는 모두 사칭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소방 관련 요청 시 즉시 관할 소방서에 확인해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