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부지 조성’ 단계를 넘어 상징 공간의 밑그림을 그리는 설계 단계로 진입하면서, 행정수도 완성 논의도 구체화되는 흐름이다.
대규모 국가 상징시설은 건축물 자체뿐 아니라 주변 도시 구조와 경관, 동선까지 포함한 ‘마스터플랜’이 완성도를 좌우하는 만큼, 국제공모가 세종의 미래 공간을 결정짓는 첫 관문으로 꼽힌다.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정무위원회 간사)은 3월 5일 국회세종의사당 추진단으로부터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국제공모가 국회세종의사당의 최상위 도시·건축 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절차로,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상징적 공간을 설계하는 핵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이 보고한 일정에 따르면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1월 27일 공고를 시작으로 2월 6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했으며, 4월 17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다. 1차 심사는 4월 27일, 2차 심사는 5월 6일 예정이며 수상작은 5월 중순 발표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마스터플랜은 국회세종의사당 부지의 공간 배치와 도시 구조, 상징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기준이 되며, 향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국가상징구역 조성의 핵심 설계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강 의원은 밝혔다.
강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상징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 공간”이라며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을 세계적 수준의 공간 설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는 핵심 단계”라며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에게 투명하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뉴노멀 세종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가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