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빈말하지 않는다…규칙 어겨 이익 보는 시대는 갔다"

2026-03-05 15:33

5일 엑스에 올린 내용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부당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정당한 정부 정책에 역행해 이익을 얻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이 정부의 1차 목표'라며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부당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정당한 정부 정책에 역행해 이익을 얻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이 정부의 1차 목표"라며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당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정당한 정부 정책에 역행해 이익을 얻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이 정부의 1차 목표"라며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세청이 주가 조작 등으로 주식 시장을 교란한 27개 기업과 관련자 200여 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2576억 원을 추징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링크하고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 "국민주권정부는 빈말하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와는 다르다. 국민주권정부는 빈말하지 않는다"라며 "규칙을 어겨 이익 보는 시대, 규칙을 지켜 손해 보는 시대는 갔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 시장에서 주가 조작이나 부정 거래를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힌 뒤 '주가조작 패가망신' 메시지를 반복해 내면서 정상적으로 투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 대통령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없다고 말한 녹취 내용이 보도된 것을 두고 '증거조작' '사건 조작'이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고 "정의 실현을 하라고 국민이 맡긴 수사기소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감금하기 위해 하는 증거 조작, 사건 조작은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5일 이재명 대통령 엑스 글 전문이다.

<과거와는 다릅니다. 국민주권정부는 빈 말 하지 않습니다.

부당한 시스템에 의존하여 그리고 정당한 정부정책에 역행하여 이익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이 정부의 1차 목표입니다.

규칙을 어겨 이익 보는 시대, 규칙을 지켜 손해 보는 시대는 갔습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