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이웃하고 있는 전남 함평군과 영광군의 환경 담당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지역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함평군은 지난 4일 함평군청에서 함평군 환경관리과와 영광군 환경과 직원들이 모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 환경 부서 간 '아름다운 동행'
이번 상호 기부는 인접 지자체로서 평소 환경 문제 등 업무적으로 긴밀히 소통해 온 두 부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양 군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서 양측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각 200만 원씩을 교차 기부하며, 서로의 지자체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업무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홍명희 과장 "긍정 에너지 확산 기대"
홍명희 함평군 환경관리과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십시일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 준 양 지자체 환경 부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