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생후 20개월 여아 숨진 채 발견…20대 친모 긴급체포

2026-03-05 09:46

생후 20개월 된 딸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천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천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에서 생후 20개월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주택서 생후 20개월 여아 사망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숨진 여아의 친모 A 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주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일 오후 8시쯤 A 씨 친척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여아를 발견한 뒤 A 씨를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해당 주택에서 남편 없이 딸과 단둘이 함께 생활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여아를 방임해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아의 몸에서 신체적으로 학대를 당한 흔적은 맨눈으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또래 아동과 비교하면 영양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 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라며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인 아동 대상 범죄)

한편 최근 아동 학대와 아동 방임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 학대뿐 아니라 기본적인 보호와 돌봄을 제공하지 않는 방임 사례도 늘어나며 아동의 안전과 권리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이런 범죄는 피해 아동의 신체적 상처뿐 아니라 장기적인 정서적·심리적 트라우마를 남겨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신고 체계 강화, 예방 교육 등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