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잠실세무서는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주식회사 금병영 대표이사 이병건이 포함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세무서 측은 선정 배경에 대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고용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될 경우 훈격에 따라 일정 기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주어진다. 국세청장 이상 표창을 받은 경우 3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철도 운임 할인과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이말년’으로 데뷔해 ‘이말년씨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활동 영역을 유튜브로 확장했으며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약 309만 명에 이른다.
▶ 헌법이 규정한 ‘납세의 의무’…대한민국 국민이 지는 기본 의무
대한민국에서 세금을 납부하는 의무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 의무 가운데 하나다. 대한민국 헌법 제38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국민이 국가 공동체의 유지와 공공서비스 운영을 위해 일정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세금의 종류와 부과 기준은 헌법이 아닌 개별 법률에 따라 정해진다. 대표적으로 소득에 부과되는 소득세, 기업의 이익에 부과되는 법인세, 재화와 서비스 소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재산 보유에 따른 재산세 등이 있다. 이러한 세금은 국가 재정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된다.
국세는 중앙정부가 부과하고 징수하는 세금으로, 국세청이 관리한다. 반면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가 부과·징수하며 지역 행정 운영에 사용된다. 지방세에는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포함된다.
납세 의무는 소득이 발생하거나 재산을 취득하는 등 법률에서 정한 과세 요건이 충족될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근로소득세가 부과되며, 사업자는 사업소득에 대해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법률에 따라 정해진 신고·납부 절차를 이행하지 않거나 고의적으로 세금을 줄이거나 숨기는 경우에는 가산세 부과나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성실한 납세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도 운영된다. 국세청은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개인과 기업을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경우 일정 기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다.
세금은 국가 재정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사회 기반시설 구축과 복지, 국방, 교육, 공공행정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납세 의무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국민의 기본 의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