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2026-03-04 13:40

영천 고유 ‘곳나무싸움’ 재현, 민속체험 풍성

지난 3일 영천시 영동교 옆 강변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에서 고유의 곳나무싸움을 재현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지난 3일 영천시 영동교 옆 강변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에서 고유의 곳나무싸움을 재현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영동교 옆 강변공원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영천시 청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주농악 풍물놀이로 막을 올리고,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아리랑 태무 등 공연도 선보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영천발전 기원제에선 시민들이 소원지를 달집에 달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올해는 특히 36년 만에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같은 날 겹친 해로, 본 행사에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모든 액운은 날려 보내고,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행복한 영천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단합된 기운이 올해 영천의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