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에서 ‘리셋 포항청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항의 미래 성장을 위한 청년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포항이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이 머무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기존의 단편적이고 선심성인 정책에서 벗어나 창업과 일자리, 교육, 주거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청년 생태계’ 설계를 강조했다.
우선 문 예비후보는 청년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복안을 밝혔다.
그는 수도산 벤처타운에 ‘포항혁신마루’를 조성하고, 그 곳에 청년 창업과 일자리 플랫폼인 ‘포항청년드림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초기공간 지원부터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투자 연계까지 아우르는 ‘청년 스타트업 3년 생존 패키지’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실질적인 정착을 돕고,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포항형 첨단일자리 청년채용 5,000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대책도 내놓았다.
문 예비후보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단기 실무 중심의 디지털·AI·데이터 교육 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와 지역대학, 기업이 긴밀히 협력하는 지역 산업연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실무역량 육성 인턴십 지원금’을 조성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를 위한 주거 및 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기업 공동기숙사와 구도심 리모델링 건물을 활용해 청년 공공기숙형 주택을 공급하고, 최대 3년까지 지원되는 ‘청년 월세 및 이자 지원 통합제도’를 마련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와 e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으로 청년 문화 기반을 넓히고, 결혼과 출산, 육아를 연계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포항에서 가정을 꾸리고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