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에 소금 대신 '이 가루' 1숟가락 넣어보세요…다들 또 달라고 합니다

2026-03-07 15:00

계란찜에 소금 대신 넣으면 좋은 것

계란찜을 만들 때 새우가루를 넣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계란찜을 만들 때 새우가루를 넣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계란찜을 만들 때 간을 맞추기 위해 보통 소금을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금 대신 새우가루를 활용하면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의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다.

새우가루는 말린 새우를 곱게 갈아 만든 재료로 자연스럽게 감칠맛을 더해 주는 특징이 있다. 소금처럼 단순히 짠맛만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가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에 같은 계란찜이라도 훨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금 대신 새우가루로 맛을 낸 계란찜

특히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계란찜이라면 별도의 육수를 준비하지 않아도 새우가루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새우가루를 사용하면 계란찜의 맛이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소금으로 간을 맞출 때는 자칫하면 짠맛이 강해질 수 있는데 새우가루는 감칠맛을 중심으로 간이 형성되기 때문에 맛이 한층 부드럽다. 또한 새우에서 우러나는 풍미 덕분에 계란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여기에 파나 참기름을 약간 더하면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풍미가 살아 있는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맛의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좋은 방법이다.

새우가루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새우가루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계란찜을 만들 때 새우가루의 양은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우가루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비린 향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계란 두 개 기준으로 새우가루는 밥숟가락 기준 약 2분의 1숟가락(반 숟가락)에서 1숟가락 정도가 적당하다.

계란 세 개를 사용할 경우에는 밥숟가락 기준 1숟가락 정도를 넣으면 무난하다. 처음 만들어 보는 경우라면 2분의 1숟가락(반 숟가락) 정도로 시작한 뒤 간을 보고 조금 더 추가하는 방식이 좋다. 새우가루는 감칠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금을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이 살아난다.

새우가루의 양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해야

새우가루를 넣는 시점도 중요하다. 계란찜을 만들 때는 먼저 계란을 그릇에 깨서 잘 풀어 준 뒤 물이나 육수를 넣고 충분히 섞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계란과 물을 섞은 뒤 새우가루를 함께 넣어 미리 풀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하면 새우가루가 계란물에 고르게 퍼지면서 맛이 균일하게 배어든다.

만약 찌기 직전에 넣거나 위에만 뿌리면 새우가루가 뭉칠 수 있고 간이 고르게 퍼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계란을 풀고 물을 넣은 뒤 새우가루를 넣어 충분히 섞어 준 다음 체에 한 번 걸러 주면 더욱 부드러운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다.

계란찜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싶다면 계란과 물의 비율도 함께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계란 두 개 기준으로 물이나 육수를 약 120밀리리터에서 150밀리리터 정도 넣으면 적당한 농도가 된다.

이 상태에서 새우가루를 넣어 섞은 뒤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거나 중탕 방식으로 익히면 훨씬 부드러운 식감이 완성된다. 마지막에 다진 파를 조금 올리고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한 향이 더해져 훨씬 먹음직스러운 계란찜이 된다.

계란찜을 맛있게 먹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계란찜을 맛있게 먹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집에서 계란찜을 만들 때 소금 대신 새우가루를 사용하면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훨씬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다. 계란 두 개 기준으로 밥숟가락 2분의 1(반 숟가락)에서 1숟가락 정도의 새우가루를 계란물에 미리 풀어 넣어 사용하면 자연스럽고 풍부한 맛을 만들 수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새우가루만으로 계란찜의 풍미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다. 이렇게 만든 계란찜은 짠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집밥 메뉴가 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