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6년 만에 새 보이그룹 론칭 준비 중…“올 가을 데뷔 목표” (공식)

2026-03-04 11:36

YG, 6년 만에 신인 보이그룹 출격...가을 데뷔 로드맵 공개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가을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026 YG엔터테인먼트 계획을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2026 YG엔터테인먼트 계획을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6 YG PLAN | YG ANNOUNCEMENT’ 영상을 공개하고 올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과 신인 그룹 준비 상황을 전했다. 영상에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인터뷰와 함께 준비 중인 팀들의 데뷔 로드맵이 담겼다.

2026 YG 엔터테인먼트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을 알리는 자막. / 유튜브 'YG ENTERTAINMENT'
2026 YG 엔터테인먼트 새로운 보이그룹 론칭을 알리는 자막. / 유튜브 'YG ENTERTAINMENT'

YG는 자막을 통해 “2026년 가을을 목표로 새로운 보이 그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부터 남자 연습생 팀의 데뷔 가능성을 언급하며 준비 상황을 설명해왔다. 이에 따라 YG는 2020년 데뷔한 트레저 이후 약 6년 만에 새 보이그룹을 론칭하게 된다.

신인 걸그룹 프로젝트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4인조 걸그룹 ‘넥스트 몬스터(NEXT MONSTER·가칭)’는 지난해 퍼포먼스와 보컬 영상을 통해 이벨리와 찬야 두 멤버를 먼저 공개했으며, 나머지 두 멤버 역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보이그룹 '트레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보이그룹 '트레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이와 함께 YG는 올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계획도 소개했다. 빅뱅의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가 예정돼 있으며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컴백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보이그룹 '빅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보이그룹 '빅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 유튜브 'YG ENTERTAINMENT'

YG 측은 “그동안 준비해온 결과물을 더욱 완성도 높게 다듬어 한 해 동안 다양한 소식으로 찾아뵙겠다”며 “새로운 세대를 이끌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YG엔터테인먼트, 한국 대형 음악 기획사의 역사와 주요 활동

YG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음악 기획사 가운데 하나로, 1996년 양현석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양현석은 1990년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활동한 뒤 음악 제작자로 전향해 회사를 세웠다. 설립 당시 회사 이름은 ‘현기획(Hyun Planning)’이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변경을 거쳐 2001년 현재의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음악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음악 산업 기업이다. 한국 대중음악 산업에서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른바 ‘대형 기획사’로 불리며 K-팝 산업 발전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해왔다.

초기에는 힙합 중심 음악을 내세운 진우션과 원타임(1TYM) 등이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0년대에는 세븐, 거미, 빅마마 등의 가수가 등장하며 회사의 입지를 넓혔다. 특히 2006년 데뷔한 그룹 빅뱅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2009년에는 걸그룹 2NE1이 데뷔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10년대에는 악뮤(AKMU), 위너, 아이콘 등이 활동했다. 2016년 데뷔한 걸그룹 블랙핑크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주목받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트레저(2020년)와 베이비몬스터 등 새로운 그룹도 데뷔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음악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와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YG PLUS 등을 통해 콘텐츠 유통, 패션, 광고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활동도 확대해 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K-팝 산업의 성장과 함께 규모를 확대해 온 기업으로, 여러 아티스트의 음반과 공연을 통해 국내외 대중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유튜브, YG ENTERTAINMENT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