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젊은세종 충녕’이 톡톡 튀는 감성의 9급 공무원으로 변신해 유튜브에 등장했다.
세종시는 4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리즈 콘텐츠 ‘97년생 충녕이’를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97년생 충녕이’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1397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캐릭터를 1997년생 사회 초년생인 ‘MZ(밀레니얼+Z)세대’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의 세종시청 9급 공무원으로 설정된 충녕이는 신입 공무원으로서 겪는 좌충우돌 적응기와 성장 스토리를 통해 딱딱한 시정 소식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작 과정 전반에 최첨단 기술이 도입됐다는 것이다. 시는 캐릭터의 입체적인 구현부터 시나리오 작성, 목소리(음성), 배경음악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제작의 핵심 요소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참신함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첫 화인 ‘시청 출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2~3회씩 세종시의 주요 축제와 생활 정보, 정책 뉴스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리즈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의 주요 정책과 명소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세종시만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규 세종시 공보관은 “충녕 캐릭터와 생성형 AI 기술의 만남은 공공 홍보의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에 창의적인 이야기를 입혀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