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관광객 300만 명 돌파…빼어난 절경, 트레킹 명소로 화제인 철원의 '이곳'

2026-03-07 06:00

총 입장권 수입 224억 5000여만 원 기록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강원도 철원군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4년 4개월여 만에 누적 관광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철원군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현재(3일 기준)까지 총 300만 842명이 방문해 입장권 수입 224억 5000여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철원군 제공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강원도 철원군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4년 4개월여 만에 누적 관광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철원군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현재(3일 기준)까지 총 300만 842명이 방문해 입장권 수입 224억 5000여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철원군 제공

국내 대표 관광 명소인 철원 한탄강 주상절기길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도 철원군은 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4년 4개월여 만에 누적 관광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누적 관광객 300만 돌파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군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현재(3일 기준)까지 총 300만 842명이 방문해 입장권 수입 224억 5000여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총 입장료 가운데 109억여 원을 탐방객에게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철원군은 설명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길이 3.6㎞로 조성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얼음, 봄에는 야생화가 화산 비경과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익수 철원군 관광정책실장은 연합뉴스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차별화된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계절과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협곡의 현무암 절벽을 따라 만든 잔도형 트레킹 코스다. 순담계곡에서 드르니 일대로 이어지는 약 3.6km 구간을 걷는 동안 수직으로 쪼개진 주상절리와 크기가 다른 바위가 층층이 드러난 절벽을 발아래로 내려다보며 한탄강의 거친 흐름을 가까이에서 만난다.

길은 강을 따라 굽이치며 이어져 구간마다 풍경이 바뀌고 협곡이 넓어지는 곳에서는 물길과 암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발판이 절벽에 붙어 있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긴장감이 있지만 난간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강바람과 암석의 질감이 오롯이 전해진다. 안내판을 따라가면 한탄강 지형이 용암과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 일대는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권역의 대표 경관 가운데 하나다. 계절과 수위에 따라 바위 색과 물빛이 달라 사진 명소로도 인기이며 출발과 도착 지점 주변에는 매표소와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비나 결빙 등 기상에 따른 통제 안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