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손을 잡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대국민 환경 교육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지난달 27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시·교육·체험 콘텐츠의 공동 활용과 생물자원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 생태 자원과 연구 역량의 만남
이번 협약은 함평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생태공원 인프라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시 및 교육 콘텐츠 교류 ▲전시 공간 공유 및 전문 인력 협력 ▲생물자원 및 관련 정보 공유 ▲공동 프로그램 홍보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상호 50%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 '기후위기 그린희망' 전시 등 볼거리 풍성
협력 사업의 첫 단추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함평군 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과학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순회 전시인 ‘기후위기 그린희망’이 열린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전시관 2층에는 5월 31일까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공식 캐릭터인 ‘호로리’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생태 자원과 국가 전문 기관의 노하우를 접목한 차별화된 환경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