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광주시 남구청장 예비후보 공식 출마 선언~"관리 행정 끝내고 혁신 행정으로"

2026-03-04 01:46

3일 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 "남구를 새롭게 바꿀 일할 사람" 슬로건 내걸어
3선 구의원 경륜 강조하며 '현장 중심·체감형 공약' 약속
산업 혁신·골목 경제 회복·통합 돌봄 등 '남구 대전환' 5대 비전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황경아 전 광주시 남구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남구청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체된 남구의 현상 유지형 관리 행정을 끝내고,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구조적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 "남구를 새롭게 바꿀 일할 사람"… 혁신 적임자론 강조

이날 황 예비후보는 '바꾸자 남구, 일할 사람 황경아'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3선 구의원 및 의장을 역임하며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자신을 '준비된 혁신 행정가'로 규정했다.

황 예비후보는 "정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도구여야 한다"며 "그동안 골목과 시장,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현장에서 답을 찾아온 만큼,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천적 공약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남구가 직면한 현실을 ▲고령화 가속화 ▲청년층 유출 ▲산단 활성화 지연 ▲골목상권 침체 ▲돌봄 수요 급증 등으로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복합적 문제들은 구청장이 직접 방향타를 잡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당선 즉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 산업·경제·돌봄 아우르는 '5대 정책 비전' 제시

황 예비후보는 남구의 대전환을 위한 5대 핵심 정책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산업·일자리 혁신을 위해 대촌·송암산단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전담 체계를 구축하고, 광주·전남 통합과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 공모 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남구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 통합돌봄센터를 신설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양림사직백운 광장을 잇는 문화관광벨트 고도화와 대촌~효천권역 생태·힐링 공간 조성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책임 행정을 위해 분기별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운영과 연 1회 이행 보고서 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남구, 어르신이 존중받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남구를 새롭게 바꿀 '일할 사람' 황경아에게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황경아 예비후보는 광주 남구의회 3선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남구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여성위원장과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