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 한 장으로 떠나는 남도 봄꽃 여행~'남도한바퀴' 3월 코스 시동

2026-03-03 09:19

곡성·구례 벚꽃부터 신안·함평 슬로우 여행까지… 23개 테마 코스 운영
최소 1만 2,900원의 '가심비' 여행… 문화관광해설사 동행으로 만족도 UP
5일 개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코스 신규 추가 등 볼거리 풍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본격적인 상춘 시즌을 맞아 대표 관광 상품인 순환버스 ‘남도한바퀴’의 봄 여행 코스를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아름다운 봄꽃과 수려한 다도해, 남도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남도한바퀴’ 봄 테마 코스 23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도한바퀴-순천 선암사 홍매화
남도한바퀴-순천 선암사 홍매화

◆ 섬진강 벚꽃부터 다도해 절경까지… 골라 가는 재미

‘남도한바퀴’는 최소 1만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전남 구석구석을 버스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각 코스마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봄 시즌 주요 코스로는 ▲섬진강 벚꽃이 흩날리는 ‘곡성·구례 봄꽃 여행’ ▲꽃과 예술, 숲길이 어우러진 ‘신안·함평 슬로우 여행’ ▲봄꽃과 탁 트인 다도해 오션뷰를 동시에 즐기는 ‘고흥 쑥섬·금당8경 여행’ 등이 마련됐다.

남도한바퀴-고흥 쑥섬
남도한바퀴-고흥 쑥섬

또한 ▲선암사와 오동도, 향일암으로 이어지는 ‘여수·순천 여행’ ▲싱그러운 초록빛 숲을 거니는 ‘담양·장성 숲캉스 여행’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목포·무안 시간여행’ 등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한바퀴-신안 임자도 튤립정원
남도한바퀴-신안 임자도 튤립정원

◆ 의병 역사 기리는 신규 코스 등 콘텐츠 강화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오는 5일 개관하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경유하는 코스가 신규로 추가됐다. 이곳은 남도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수려한 영산강 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남도한바퀴-구례 화엄사 홍매화
남도한바퀴-구례 화엄사 홍매화

‘남도한바퀴’는 계절마다 특색 있는 코스를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2만 3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전남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들을 버스 한 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 상품”이라며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전남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 및 자세한 코스 안내는 남도한바퀴 전용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