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파는 '과산화수소' 욕실 바닥에 뿌려보세요…이 쉽고 편한 걸 왜 몰랐죠

2026-03-02 16:36

욕실 청소에 락스보다 더 좋은 과산화수소

욕실 바닥 줄눈에 과산화수소를 부어주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욕실 바닥 줄눈에 과산화수소를 부어주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욕실이나 화장실 줄눈에 생긴 찌든때와 곰팡이는 물때와 세균이 반복적으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락스를 사용해 청소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강한 냄새와 피부 자극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락스 대신 과산화수소로 욕실 바닥 청소

이런 경우 대안으로 과산화수소를 활용하면 비교적 안전하고 간편하게 줄눈의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과산화수소는 산화 작용을 통해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곰팡이나 묵은 때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며 냄새가 심하지 않아 욕실 청소에 부담이 적다.

과산화수소의 또 다른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쉽다는 점이다. 약국이나 생활용품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보통 한 병에 1000원 이하의 가격이어서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 자주 사용하는 청소용 세제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락스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나 독성을 걱정하는 가정에서는 과산화수소를 활용한 청소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는 욕실 바닥과 타일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과산화수소가 희석돼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기가 마른 타일과 줄눈 위에 과산화수소 적당량을 부어 준 뒤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함께 뿌려 주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약한 연마 작용을 하면서 오염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고 과산화수소와 만나면 거품이 생기며 찌든때를 분해하는 효과가 커진다.

과산화수소 욕실 청소의 장점

과산화수소는 산화제이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의 구조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줄눈 속에 스며든 오염 물질까지 작용하여 색이 변한 부분을 점차 밝게 만들어 준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물리적 마찰과 화학적 분해가 동시에 이뤄져 청소 효율이 높아진다.

이때 칫솔이나 작은 청소솔 등을 사용해 줄눈을 꼼꼼히 문질러 주면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기보다는 여러 번 반복해 닦아 주는 것이 줄눈 손상을 줄이는 방법이다.

과산화수소, 베이킹소다를 부어 욕실 바닥 줄눈을 청소하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 베이킹소다를 부어 욕실 바닥 줄눈을 청소하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청소가 끝난 뒤에는 물로 깨끗이 헹군 후 환기를 충분히 해 주는 것이 좋다. 과산화수소는 물과 산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지만 환기를 하면 습기를 줄여 곰팡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줄눈이 완전히 마르면 욕실 환경이 한층 쾌적해지고 이후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면 욕실을 오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과산화수소와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줄눈 청소는 건강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구할 수 있고 사용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

강한 화학 세제를 사용하기 어렵거나 냄새가 걱정되는 가정이라면 이 방법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꾸준히 관리하면 줄눈의 찌든때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욕실 위생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깨끗해진 욕실 바닥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깨끗해진 욕실 바닥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