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축제 '제23회 대구 펫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2026-03-02 14:11

국제도그쇼·위그미용대회·수의사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풍성

제23회 대구 펫쇼 포스터.  / 대구시 제공
제23회 대구 펫쇼 포스터.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축제 '제23회 대구 펫쇼'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동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3개사 500부스가 참여한다.

최신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행사와 함께 약 2만 1천 명의 참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거 포진했다.

본 펫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한국애견연맹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부대행사다.

세계적인 심사위원들이 견종별 혈통을 심사하는 ‘대구 FCI 국제 도그쇼’와 전국 애견 미용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위그 미용대회’가 열려 참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세심한 조언을 얻을 기회도 마련했다.

대구시의사회는 7일과 8일 양일간 현장에서 반려동물 건강 및 영양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평소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로 고민하던 반려인들에게 개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대구보건고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선 허들, 터널 등 다양한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시설도 갖춰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이외 전문가와 훈련견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어질리티 시범쇼’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 내부에선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여줄 산업전이 펼쳐진다. 반려동물 연관기업 163개사가 참여해 사료, 간식, 영양제,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오감을 만족시킬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반려동물의 정서적 안정과 웰빙을 위한 바디 티슈·아로마 미스트 클래스를 비롯해 수제 펫푸드 만들기 등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체험 과정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참관객의 재미를 더할 이벤트도 풍성하다. 사료와 용품을 직접 뽑는 ‘레트로 뽑기’와 ‘즉석 행운복권’,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행운의 냥뽑기’ 등이 준비돼 있다.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료 샘플을 증정하는 등 현장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진행 일자와 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펫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 약 3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도시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펫쇼는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대표 행사다”며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에 걸맞은 책임 있는 양육문화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구가 반려동물 문화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