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소속으로 목포시의원(가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인 박현수 출마예정자가 김대중재단 전라남도 목포시지회 기후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박현수 위원장은 지난 24일 임명장을 받고, 자신의 전공 분야인 재난 안전 관리를 바탕으로 지역 내 기후 환경 문제와 도시 안전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론과 현장 겸비한 '재난 안전 전문가'
박 위원장은 현재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에서 재난안전관리 전공 석박사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이자, 지난 2023년부터 김대중재단에서 지역 현안 토론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현장 활동가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세력 과시가 아닌, 그의 전문성을 지역 사회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박 위원장은 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식 활동보다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실무형 후보'로서의 차별점을 부각하고 있다.
◆ "기후 문제는 생존의 문제… 침수 대응 체계 강화 시급"
박 위원장이 내세운 최우선 과제는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침수 대응 체계 강화'다.
그는 "목포는 해안 도시라는 지리적 특성상 기후 변화에 가장 민감하고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며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대비가 핵심인 만큼, 현장에서 제기되는 침수 우려를 과학적 데이터와 정교한 정책 설계로 연결해 실효성 있는 대응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환경 문제는 정치적 이념이 아닌 시민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규정하며 "한정된 지자체 예산과 제도 안에서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방재 대안을 마련하는 데 의정 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