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친환경 수소도시' 밑그림 완성~ 핵심 인프라 구축 속도

2026-03-01 22:10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충전소·생산시설 등 기반 확충 및 테마파크·스마트팜 조성 논의
4월까지 계획 확정… 기후 위기 대응 및 미래 도시 모델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도시’ 조성의 청사진을 완성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수소 에너지로 그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

이번 보고회는 동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점검하고,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도시 개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수소도시 조성의 기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수소충전소 ▲그린수소 생산시설 등 수소 에너지 생산과 공급을 위한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 주민이 체감하는 '수소 라이프'… 테마파크·스마트팜 조성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수소 에너지를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 마련에도 힘을 쏟는다.

동구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수소 테마파크(H파크) ▲수소 에너지 홍보 LAB ▲수소 스마트팜 ▲수소 모빌리티 등 교육, 체험, 홍보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 조성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를 통해 수소 에너지가 낯선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4월 마스터플랜 확정… 본격 사업 추진

동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자문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마스터플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4월까지 최종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플랜은 동구가 꿈꾸는 친환경 수소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수소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