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포항시장 예비후보, 북콘서트 성료

2026-03-01 19:24

'죽도시장에 기차가 와야 포항이 삽니다'
“포항-포스코는 일심동체, 향후 50년 동반 성장 위한 재창조 선언”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및 구도심 철도·병원·녹지 확충 등 ‘미래 비전’ 제시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저서 『죽도시장에 기차가 와야 포항이 삽니다』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이하 김병욱 제공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저서 『죽도시장에 기차가 와야 포항이 삽니다』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이하 김병욱 제공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28일 오후, 저서 『죽도시장에 기차가 와야 포항이 삽니다』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6선)과 윤상현 의원(5선) 등 여권의 핵심 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김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이강덕 전 포항시장이 영상으로 축하를 보냈고, 포항시 남구·울릉군의 이상휘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김 전 의원의 새로운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성근 오천교회 담임목사, 포항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덕화스님(문수사), 부회장인 탄원스님(보경사), 성주스님(오어사) 등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김 전 의원의 비전에 공감을 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북콘서트에서 포항과 포스코의 역사적 결속을 강조하며 운을 뗐다.

그는 “포항과 포스코는 함께 나고 자란 일심동체”라며,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소 1고로가 첫 쇳물을 토해낸 이래 2000년대 초반까지 우리는 대한민국 고도성장의 신화를 함께 써 내려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현재 포항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서는 냉철한 진단을 내놓았다.

김 전 의원은 “영광의 시대를 이끌었던 1고로는 퇴역했고, 포항은 인구 감소와 원도심 붕괴라는 위기에 허덕이고 있다”며, “이제 포항도, 포스코도 전면적인 재개발과 체질 개선이 불가피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역설했다.

김 전 의원은 책 제목에 담긴 핵심 비전인 ‘도심 재설계’에 대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해 포스코는 새로운 부지가 필요하고, 사람이 떠나가는 구도심에는 철도, 학교, 병원, 녹지 등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 시설을 갖춘 새로운 주거 단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는 곧 기회다. 포항과 포스코가 다시 힘을 모은다면 제2의 전성기를 여는 윈윈(Win-Win)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이 책은 포항과 포스코의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저 김병욱의 진심이 담긴 희망의 나침반”이라고 강조했다.

책 『죽도시장에 기차가 와야 포항이 삽니다』는 쇠퇴해가는 구도심을 살려 포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을 다시 반석 위에 올리겠다는 김 전 의원의 ‘포항 재창조’ 의지가 집약된 저서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