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교육 현장을 평생 지켜온 스승들이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았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2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월 말 정년퇴직 교원과 8월 말 명예퇴직 예정 교원들을 위한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 교육 발전에 헌신한 100명, 훈·포장 영예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성실과 열정으로 헌신해 온 퇴직 교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2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황조근정훈장 11명 ▲홍조근정훈장 26명 ▲녹조근정훈장 17명 ▲옥조근정훈장 22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4명 ▲교육부장관표창 10명 등 총 100명의 교원이 훈·포장을 전수받는 영예를 안았다.
◆ 떠나는 스승의 당부 "후배들 꽃길만 걷길"
이날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이성철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세월 광주 교육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남은 후배 교원들의 앞날에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花樣年華)’가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덕분에 지금의 ‘광주 교육 르네상스’ 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었다”며 “그동안 보여주신 숭고한 헌신과 노고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