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오는 6월 지방선거 광주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노희용 예비후보가 침체된 충장로 상권을 되살릴 해법으로 '뷰티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노희용 예비후보는 28일 "광주의 중심이었던 충장로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한 상가 밀집 형태를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단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게는 많지만 산업은 없다"… 구조적 한계 지적
노 예비후보는 현재 충장로의 현황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그는 "충장로 일대에는 피부관리, 메이크업, 네일아트, 웨딩 등 미용 관련 업종이 다수 포진해 있어 이미 자생적인 '뷰티거리'가 형성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가게는 많지만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산업' 시스템은 부재한 실정"이라며 "개별 점포들의 단순 영업을 넘어, 이들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5년 묵은 숙원 사업, "이제는 완성하겠다"
노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이 급조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15년 전부터 충장로의 특성을 살린 뷰티산업 육성을 구상해왔다"며 "이제는 그 오랜 구상을 현실로 옮겨 완성시킬 적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는 충장로 상가 일대를 '도심형 뷰티산업단지'로 지정해 지원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돈이 도는 거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뷰티 상품의 기획, 시술, 판매, 관광이 결합된 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노희용 예비후보는 "충장로를 명실상부한 뷰티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켜 동구의 경제 지도를 새로 그리겠다"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