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집 6채 중 1채만 내놓은 장동혁 향해 “아까워서 못 파나”

2026-02-28 16:30

민주당 한준호 의원 “궁색하고 비겁하다”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8일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일각의 부동산 처분 요구와 관련해 주택 6채 가운데 1채만 매물로 내놓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8일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일각의 부동산 처분 요구와 관련해 주택 6채 가운데 1채만 매물로 내놓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다주택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일각의 부동산 처분 요구와 관련해 주택 6채 가운데 1채만 매물로 내놓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28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통령은 국민에게 부동산 정책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국민의힘의 요구대로 집을 팔았다"라며 "장동혁 대표는 집 6채를 팔겠나"라고 반문했다.

1채만 내놓은 장동혁 향해 비판 쏟은 민주당 의원들

강득구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내놓은 매물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국민의힘 측 설명에 대해선 "매수 문의가 없어 안 팔린다고요? 의지가 없는 게 아니냐"라며 "제대로 답변하라"라고 촉구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장동혁 대표가) 정치를 참 가볍게 한다"라며 "(설명이) 궁색하고 비겁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럴 거면 솔직해지십시오. 아까워서 못 팔겠다고"라고 지적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미 오래전 내놓은 1채를 마치 지금 내놓은 것처럼 호도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부 소유의 경기도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온 장동혁 대표가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사실이 28일 알려졌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매각 방침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도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장 대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한 채는 이미 오래전에 매물로 내놓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실거주 중인 서울 구로구 아파트 1채, 지역구인 충남 보령시 아파트, 보령에서 어머니가 거주 중인 주택 1채, 경남 진주에서 장모님이 거주 중인 아파트 1채의 지분(5분의 1), 장인어른으로부터 상속받은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10분의 1), 여의도 오피스텔 등 6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을 팔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