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선보이는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이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출연 배우 박민영이 몰입도 높은 캐릭터 구현을 위해 혹독한 관리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작품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주목된다.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혹적인 보험사기 용의자와 그녀 주변에서 벌어진 수많은 사망 사건을 파헤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스릴러물이다. 드라마 '악의 꽃', '시카고 타자기', '마더'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온 김철규 감독이 연출한다. 출연진으로는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 등이 뭉쳤다.
무엇보다 '세이렌'은 박민영이 2024년 돌풍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2년 만에 tvN과 손잡고 선보이는 컴백작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첫 회 5.2% 시청률로 시작해 종영 당시 최고 12%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세이렌'에서 박민영은 의문의 죽음들 중심에 서 있는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을 맡았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인 로얄 옥션의 수석 경매사인 그는 섬뜩한 비밀을 지니고 있다. 한설아를 사랑한 남자들이 모두 끔찍한 죽음을 맞은 과거가 있다는 점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위하준은 보험조사관이자 한설아에게 점차 빠져드는 '차우석' 역을 맡았다. 사랑했던 남자들이 모두 죽었다는 과거를 가진 한설아를 보험 살인 용의자로 의심하며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닌다. 그의 진실에 대한 지독한 집념은 한설아에 대한 호기심과 진심으로 발전하고, 그의 이성도 차츰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정현은 극 중 IT 기업 CEO '백준범' 역을 맡았다. 베일에 싸여있는 신흥 재력가로, 다양한 소문이 무성한 신비주의자다. 로얄옥션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고가의 작품을 낙찰받아간 후로 단숨에 VIP로 등극하면서 한설아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개성적인 세 배우를 통해 드라마는 의심과 사랑, 집착 등 다양한 감정선과 관계성을 보이며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지난 23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세이렌' 제작발표회에서는 박민영이 캐릭터 표현을 위해 하루 물을 3리터씩 마시며 체중을 관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박민영은 "한설아는 주변에서 비극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밥을 잘 안 먹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면서 "살이 찌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는 동안 물을 하루에 3리터씩 마시면서 버텼다"고 전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박민영 잘 어울린다. 인생작 나오려나" "너무 기대돼" "흥행 예감" "긴장감 넘친다"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