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하는 정규 5집 발매 기념 무료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에서는 신곡 외에도 기존 히트곡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광화문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 무대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21일 BTS 광화문 공연 준비 상황은?
28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뮤직)는 이번 BTS 광화문 공연에서 정규 5집 '아리랑'에 수록된 신곡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기존 히트곡을 아우르는 무대 구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예상되는 공연 시간은 약 1시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연합뉴스에 "공연 시간은 당사에서 결정한 사안으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적정 공연 시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광화문 공연은 일반 공연장과 달리 야외 공공장소에서 진행되는 특수한 환경의 공연"이라며 "이에 따라 무대 운영 전반, 관람객 안전 관리, 현장 통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 시간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특히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 공연 종료 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심야 시간대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도 함께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BTS 광화문 공연 예매가 지난 23일 시작되자마자 많은 팬이 몰리면서 일반 예매 대상 좌석 1만 3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예매 시작 시각에는 대기 순번이 무려 10만 명을 기록했다.
경찰은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서울 덕수궁 대한문까지 약 23만 명, 숭례문까지는 약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행사 주최 측은 서울광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BTS 광화문 공연 시간과 관련해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사용 시 안전관리 및 행정 지원 등 공연 외적인 조치를 소관하며 공연의 구성 및 시간 결정은 전적으로 주최사 하이브의 권한이자 책임"이라며 "하이브 측은 지난해 12월 공연 협의 시점부터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요청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