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권 울릉군수는 2월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황명석 행정부지사 및 예산 담당관을 만나 울릉군 주요 현안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군은 ▲공모선 운항결손금 도비 지원▲울릉항로 공영화 추진 필요성 ▲제5차 섬 종합 발전계획 적극 지원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공모선(엘도라도EX)운항 결손금 도비 지원 건의
군은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엘도라도EX' 운항에 따라 발생한 결손금에 대해 도비 6억3천만원 지원을 요청했다.
운항 결손금은 운항비ㆍ일반관리비ㆍ이윤ㆍ지급이자에서 수입금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산정되며, 군은 도서지역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안정적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객선비 지원 부담 증가- 울릉항로 공영화 추진 필요성 제기
군은 최근 여객선 운항 지원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장기적으로는 울릉항로를 공공이 책임지는 항로 공영화 체계 전환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릉항로는 의료ㆍ교육ㆍ생계활동과 직결되는 필수 교통수단인 만큼, 중장기적 안정 운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제5차 섬 종합발전계획 적극 지원 요청
군은 2028-2037년 추진 예정인 제5차 섬 종합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울릉군은 환동해 유일 도서지역으로서 전략적 가치와 정주여건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사업 반영과 재원 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울릉의 교통과 정주여건 문제는 지역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과제”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안정적인 해상교통 체계와 섬 발전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