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은 비행기를 기다리는 지루한 공간을 넘어, 그 자체로 수준 높은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식음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여객들에게 잊지 못할 맛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천공항 맛있는 메뉴'를 선정했다. 이는 공항에서 판매되는 수많은 음식 중에서도 맛과 서비스 면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은 대표 주자들이다.

이번 선정 과정은 무려 522개의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서바이벌이었다. 공항 내부 사정에 정통한 상주직원과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35개의 후보군을 먼저 압축했다. 이후 조리 전공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내부 맛 평가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맛의 깊이, 시각적 완성도,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인천공항 맛의 정점, 영광의 순위

1위 (대상): '자연담은 한상'의 불고기비빔밥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 4층)
한국의 정갈한 맛을 가장 잘 담아낸 메뉴로 꼽혔다. 출국 전 든든하고 깔끔한 한 끼를 원하는 여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 (최우수상): '황생가칼국수'의 전통사골칼국수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지하 1층)
깊고 진한 사골 국물의 풍미가 일품이며, 여행 전후의 긴장을 풀어주는 따뜻하고 깊은 맛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3위 (우수상): 공동 선정된 세 가지 별미
'자연'의 명인냉면과 불고기 반상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4층): 시원한 냉면과 달콤한 불고기의 조화가 돋보인다.
'사보텐'의 사보텐 정식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지하 1층): 변함없는 바삭함과 신선함으로 그 가치를 입증했다.
'싱카이'의 어향가지 도자솥밥 (제1여객터미널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중식 특유의 화려한 풍미를 솥밥에 건강하게 담아낸 별미다.

인천공항 내 전체적인 식음료 가격은 메뉴 구성과 식당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나 단품 메뉴의 경우 대략 10000원에서 13000원 사이의 평균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번에 선정된 정갈한 한상 차림이나 전문 일식 정식, 고품격 요리 등 전문 식당가에서 제공되는 메뉴들은 보통 15000원에서 20000원 중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예산에 맞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공항공사는 선정된 매장들에 포상을 실시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식음 사업자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여객터미널 식음 매장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다채로운 식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