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정치적 고향으로 완전히 돌아왔다”...민주당 복당

2026-02-27 14:51

27일 비공개 최고위서 복당 의결...송영길 전 대표와 함께 처리
“백의종군 자세로 지방선거 승리 뒷받침” SNS 통해 소회 밝혀

2023년 7월  6년 만에 외출했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대전 둔사동 모 카페에서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동해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2023년 7월 6년 만에 외출했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대전 둔사동 모 카페에서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동해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은 27일 대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권 전 시장과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권 전 시장은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약 1년 반 만에 당적을 공식 회복하게 됐다.

권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복당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다시 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왔다.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며 “오랜 기간 당적을 가질 수 없었던 상실의 시간은 인고의 시간이자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전 시장은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정치적 시민권을 회복한 이후 당 승리를 위해 활동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선대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복당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때로는 서운함도, 지칠 때도 있었지만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며 “민주당이야말로 끝까지 헌신해야 할 영원한 뿌리이기 때문”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당당한 민주당원으로서 신발 끈을 다시 묶는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