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은 27일 대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권 전 시장과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권 전 시장은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약 1년 반 만에 당적을 공식 회복하게 됐다.
권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복당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다시 민주당의 품으로 돌아왔다.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며 “오랜 기간 당적을 가질 수 없었던 상실의 시간은 인고의 시간이자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전 시장은 2024년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정치적 시민권을 회복한 이후 당 승리를 위해 활동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선대위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복당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때로는 서운함도, 지칠 때도 있었지만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다”며 “민주당이야말로 끝까지 헌신해야 할 영원한 뿌리이기 때문”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제 당당한 민주당원으로서 신발 끈을 다시 묶는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