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의 한 사찰이 6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5일 관내 사찰인 연화사(주지 명신 스님)가 동구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부터 매년 1천만 원, 총 6천만 원 후원
연화사의 이번 기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꾸준한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연화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1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은 연화사 법당에서 열렸다. 명신 주지 스님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배움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훗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 "학생들의 꿈 응원하는 소중한 자산 될 것"
동구 관계자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큰돈을 쾌척해 주신 연화사와 명신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구 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다문화·다자녀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는 연화사를 비롯한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을 통해 장학 기금을 조성·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