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문화재단, "우리 가게가 드라마 속 그곳?"~ 미디어 촬영지 공모

2026-02-26 15:51

3월 10일까지 상업시설·주거공간·자연경관 등 공개 모집
선정 시 드라마·유튜브 등 콘텐츠 제작사와 연계 및 행정 지원
소상공인 공간 홍보 효과 및 나주시 도시 브랜드 제고 기대

[나주=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의 숨은 명소와 소상공인들의 공간이 드라마나 영화, 유튜브 콘텐츠의 배경으로 재탄생할 기회가 열렸다.

나주문화재단은 지역 내 공간의 미디어 노출을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 촬영 장소’를 오는 3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의 매력, 화면에 담다"

이번 공모는 나주시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촬영을 유치해 지역 곳곳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마케팅 여력이 부족해 미디어 노출 기회가 적었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공간을 적극 발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부터 안방까지… 촬영 가능하면 OK

모집 대상은 나주시 관내에 위치한 상업시설(카페, 식당 등), 주거공간, 공공시설, 자연경관, 유휴공간 등 촬영이 가능한 모든 장소다. 해당 공간의 소유자 또는 관리 권한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3월 10일 오후 4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되며, 재단은 내부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촬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어떤 혜택이?

최종 선정된 공간은 전문 용역사를 통해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콘텐츠 제작사와 연결된다. 재단은 촬영 일정 협의부터 공간 사용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까지 뒷받침할 예정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향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송출되어, 해당 공간은 물론 나주의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나주는 아름다운 영산강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 문화 자산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미디어의 파급력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 및 신청 방법은 나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