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스페인 말라가 대전시 공동 취재단]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 주도의 세계 경제·과학 도시 연합(GINI) 제2대 회장에 선출됐다.
스페인 말라가 무역전시컨벤션센터(FYCMA)에서 현지 시간 25일 열린 GINI 도시 대표자 회의에서 참가 도시들은 차기 회장 도시로 대전시를, 부회장 도시로 말라가시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향후 2년간 GINI를 이끌며 전략적 방향 설정과 실행 중심 협력 확대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GINI의 운영 체계 고도화도 함께 이뤄졌다. 2027년 실무급 회의와 2028년 고위급 회의, 제4회 세계 혁신 도시 포럼 개최지로 독일 도르트문트가 선정됐다.
특히 GINI 사무국을 대전에 공식 상설화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 네트워크 운영의 실질적 거점이 대전에 자리하게 됐다.
또 2028년부터 사무국 운영 비용을 회원 도시가 공동 분담하는 모델을 도입하기로 합의해 안정적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헌장 개정안과 운영 규정도 채택돼 회원 구분 체계와 리더십 승계 원칙, 행사 개최 책임, 절차 규정 등을 명확히 정비했다.
아울러 기관회원 체계가 공식 출범했다. 회원 도시가 추천한 대학과 혁신기관이 GINI 틀 안에서 활동하게 되며, 미국 워싱턴대학교, 독일 도르트문트 응용과학대학, 캐나다 퀘벡주 항공우주 연구 혁신 컨소시엄, 대전 국립한밭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새로 참여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GINI가 공동 연구개발과 기업 교류를 확대하는 실질적 도시외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개방성과 공동책임, 실질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도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