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먹거리 배달에 나섰다.
함평군 나산면은 26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사업인 ‘사랑나눔 부식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대상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부식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 첫날인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가 채소죽, 곰탕 등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조리해 드실 수 있는 부식 8종을 전달했다.
나산면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줌으로써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천수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부식꾸러미 지원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살피고 대화하는 소중한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나산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